뇌동맥류 수술후 관리 (재발 방지 포함)

뇌동맥류 수술은 비교적 큰 수술에 해당하기 때문에 수술 후 빠른 회복과 재발 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벌어지는 것 중 해야 하는 것과 피해야 하는 것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합니다.

 

또한 수년 후에 다시 혈관이 터져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마찬가지로 올바르게 관리를 했다면 벌어지지 않을 일입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하여 수술 후 일상생활에서 주의해야 하는 사항과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기본 자가진단 방법을 숙지하여 이행하기를 바랍니다.

 

 

뇌동맥류 수술 후 관리 사항

 

뇌동맥류 수술을 받으면 환자는 수술 부위에서 약 20cm 정도는 감각이 크게 둔화됩니다.

 

수술 시 분리되었던 피부조직이 다시 붙으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2~3개월 정도면 정상적으로 감각이 돌아옵니다. 이때 해당 부위가 간지러울 수 있는데 너무 세게 긁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수술을 받은 직후에는 후유증 발생 유무에 집중해야 합니다.

 

2022.07.29 - [건강] - 뇌동맥류 수술 후유증

뇌동맥류 수술 후유증

 

만약 아래와 같은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 두통 및 구토가 발생하는 경우
• 의식 저하
• 언어장애
• 마비 등 신경학적 이상 발생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증상이 발생한 시간으로부터 4시간 30분 이내에 동맥 내 혈전 제거술이 가능한 병원으로 가야 하니 미리 병원을 파악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 수술을 받고 퇴원을 하면 1~2개월 정도는 일상생활에 있어 가장 조심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무리한 활동은 피해야 하며 사우나와 찜질방도 피해야 합니다.

 

운동 관리

 

가볍게 산책하는 것과 집안일을 하는 정도는 문제없습니다. 단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무리하게 운동을 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가장 편하고 부담 없는 걷기를 시작해서 점차 운동 시간을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헬스나 수영, 등산 등도 가능합니다.

 

운동을 할 때 주의사항으로 항경련제를 복용하는 경우 체력적으로 부담이 가는 운동은 혼자 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또한 주기적으로 혈압조절을 하면서 운동을 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 항경련제를 복용하면 의식이 혼미해지거나 경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더욱 조심해야 하며 운전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 관리

 

뇌동맥류와 음식과의 직접적인 상관관계는 없지만 혈관에 무리를 주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를 유발하기 쉬운 음식은 가급적이면 자제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피해야 하는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혈압을 높일 수 있는 짠 음식 (음식은 싱겁게 먹기)
•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
• 면류

 

과체중은 고혈압과 심장에 좋지 않기 때문에 비만이라면 체중 조절에 힘써야 하며 당뇨환자는 음식물을 통한 당 조절이 필요합니다.

 

※ 피해야 하는 음식과 더불어 술과 담배를 삼가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특히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은 혈관 관련 질환에 노출되었다면 반드시 끊어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수술 후 1~2개월 정도는 비행기를 탑승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퇴원 후 부득이하게 비행기를 탑승해야 하는 경우 주치의와 상의 후 결정해야 합니다.

 

직장생활

 

직장 복귀는 건강상에 문제가 없다면 수주 내에 가능합니다. 회복하는 추이를 보면서 판단하면 됩니다.

 

머리 감기, 염색

 

머리는 실밥을 다 뽑고 3일이 지나야 합니다. 머리를 감을 때 손톱으로 감게 되면 상처부위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염색 또는 파마는 수술 후 상처가 완전히 아무는 한 달 이후에 가능합니다.

 

 

 

※ 뇌동맥류 수술을 받고 2~3년에 한 번은 반드시 혈관 검사를 해서 추적관찰을 해야 합니다. 수술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고 하도 동맥류가 재발하거나 다른 부위에 동맥류가 새로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재발을 감사하기 위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자가진단은 혈압측정입니다. 전자 혈압계를 구매해서 아침저녁으로 측정하면서 수치를 기록해나가는 것도 좋습니다. 고혈압은 뇌동맥류 파열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지속적인 혈압관리가 중요합니다.

 

 

전자혈압계는 온라인에서 저렴하면 3만 원대에서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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