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진단기준 및 초기증상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작스럽게 불안감과 공포심, 두려움 등의 극단적인 감정이 발생하면서 일어나는 증상입니다. 

 

단지 감정적인 변화에 그치지 않고 심장이 터질 듯이 빨리 뛰거나 숨이 막히고 땀이 나는 등 신체증상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공황장애 환자는 죽음에 이를 수 있을 것 같은 극도의 불안 증상을 겪게 됩니다.

 

최근 들어 공황장애 환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사회적으로 다양한 스트레스와 압박감 등의 심리적 요인이 증가한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공황장애 진단기준

 

공황장애 증상을 치료하지 않고 공황발작을 방치하는 경우 증상이 점점 악화되고 만성화되어 신경정신적으로나 신체적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서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됩니다.

 

공황장애 진단기준

 

공황장애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의료진이 DSM-5(정신지환의 진단 및 통계 매뉴얼)을 토대로 환자의 상태와 증상을 평가합니다.

 

DSM-5에서는 공황장애의 진단 기준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발생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공포심심장떨림

 

  1. 반복적으로 공포나 불안을 느끼는 공황 발작이 최소한 1개 이상 발생
  2. 심장박동 수가 빨라지고 가슴이 두근거림
  3. 몸이 심하게 떨림
  4. 심한 불안감 또는 두려움으로 회피 행동이 발생
  5. 땀이 많이 남
  6. 가슴에 압박감이 생기고 통증 발생
  7. 어지럽고 기절할 것 같은 느낌
  8. 구토증상
  9. 통제력 상실
  10. 죽어가고 있다는 두려움 엄습
  11. 질식할 것 같음

 

 

위의 증상 중에서 4가지 이상 1개월 정도 지속되는 경우 공황장애로 진단할 수 있다. 의료진은 이러한 DSM-5에서 제시된 진단 기준을 바탕으로 환자의 증상을 파악하고 치료를 진행합니다.

 

공황장애 증상은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며 빠르게 치료를 진행하면 공황장애로 인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 초기증상

 

공황장애는 빠르게 치료할수록 증상을 빠르게 완화하고 건강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황장애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을 이해하고 빠르게 치료를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 증상은 대부분 감정적인 부담과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으로 나타납니다.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은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은 감정적, 신체적 변화가 생기게 됩니다.

 

호흡곤란손떨림

 

1. 심리적인 불안감

 

공황장애 초기 증상 중 가장 흔한 것은 심리적 불안감입니다. 불안감은 별다른 요인 없이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즉  환자는 위협적이지 않은 상황에서도 극도로 불안감이 생기고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원인 없는 불안감이 반복적으로 엄습한다면 주의해야 합니다.

 

2. 불안한 예감

 

누구나 미래에 대해 걱정을 하지만 공황장애 환자는 일어나지 않은 일이 마치 미래에 일어날 것 같은 불안한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3. 신체적 증상

 

공황장애 초기 증상으로 신체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떨림, 어지러움, 손발의 저림 증상 등과 땀을 많이 흘리게 됩니다.

 

4. 호흡곤란

 

호흡곤란은 공황장애 환자들이 가장 많이 두려워하는 증상 중 하나로 초기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심장 박동 수의 변화

 

공황장애 초기 증상 중 하나는 심장 박동 수의 변화입니다. 이는 심장 박동 수가 빨라지거나 불규칙해지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이러한 초기 증상들은 공황장애를 감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초기 증상이 있는 경우, 가능한 한 빨리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를 통해 공황장애가 진단되고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가 올 때 대처방법

 

공황장애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일단 조용한 장소로 이동하여 깊게 숨을 들이쉬고 느리게 숨을 내뱉는 방식으로 심호흡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호흡을 하는 것만으로도 긴장감을 풀어줄 수 있습니다. 추가로 아래와 같은 더해주면 공황장애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1. 긍정적인 생각 유도

 

공황장애 증상이 나타날 때 가장 흔한 감정 상태는 불안감입니다. 따라서 이를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공황장애를 겪은 많은 환자들이 완치하고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겪고 있는 공황장애는 일시적인 것이며 충분히 본인이 이겨낼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스스로를 안정화시킬 수 있습니다.

 

2.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공황장애를 예방하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운동을 하면 뇌에 세로토닌과 엔도르핀이 분비되어 불안감을 줄이고 긴장을 완화시켜 줍니다.

 

3. 일정한 패턴 유지하기

 

일상생활 속에서 특정 규칙을 지키도록 노력하는 것도 공황장애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일정한 수면 패턴과 규칙적인 식사를 유지하면서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공황장애는 약물치료와 인지-행동 요법으로 치료를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대부분 70~90%가 상당히 호전되어 일상생활을 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참고로 공황장애는 만성 질병으로 자연치료가 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합니다. 특히 조기 진단 및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 광장공포증과 우울증이 합병되어 치료가 더욱 어려워진다고 하니 주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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