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망증 치료 및 대처 방법

섬망은 일시적으로 의식의 혼동이 발생하여 정신 능력에 심각한 장애 증상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합니다.

 

주로 노인에게 발생하는 경향이 많아 치매라 생각하는 분들도 있지만 섬망과 치매는 명확하게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치매의 경우 원인이 명확하지 않지만 섬방은 원인이 뚜렷한 편입니다.

 

섬망 증상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은 신체 질환, 약물 중독, 전신 질환, 감염, 알코올 섭취, 중추신경계 질환, 전해질 불균형 등의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섬망 증상이 자주 나타나는 경우는 암수술과 같은 비교적 환자에게 무리가 가는 수술 직후에 나타나는 경향이 많다고 합니다. 또한 암 말기에 접어들면서 환자의 컨디션이 악화되면서 선망증 증상이 보이기도 합니다.

 

선망증 치료 방법

 

주요 증상으로는 안절부절못하거나 갑자기 소리를 지르고, 환각, 환청, 초조함, 떨림 등이 있습니다.

 

섬망은 갑자기 나타나고 대개는 회복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증상이 나타나는 지속 시간이 짧습니다.

 

반면 치매는 천천히 증상이 악화되면 수개월에서 수년까지 지속되고 회복이 어렵고 언제 시작되었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선망증 치료 방법

 

섬망은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증상이 나타나면 진단과 함께 응급조치를 해야 한다. 심부전, 탈수, 과다한 약물 복용, 금단 증상 등에 의한 섬망일 수 있기 때문이다.

 

섬망 치료는 원인 질환 치료, 환경 요인 조절, 약물 치료를 통해 진행합니다.

원인 질환 치료

섬망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 질환에 대한 치료입니다. 병원을 찾아 여러 검사와 진찰을 통해 섬망의 원인 질환을 밝혀내고 이를 치료하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방법입니다.

 

원인 질환을 찾지 못하는 경우 섬망 증세가 오래 지속되거나 사망 위험도 크게 증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원인 질환 치료가 가장 최우선입니다.

 

환경 요인

선망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환경적 요인을 조절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첫째 환자는 극심한 불안한 상태이기 때문에 은은한 조명을 설치하여 환자의 불안감을 감소시켜 주어야 합니다. 밀폐된 공간보다는 환자가 밤과 낮을 구별할 수 있도록 창문이 있는 방에 머물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환자에게 친숙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환자가 잘 알아볼 수 있는 가족 또는 간병인이 간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 환자가 자주 사용하던 물건을 병실에 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섬망 증상

 

셋째, 환자에게 오늘 날짜와 현재의 상황을 알려주면서 현재의 상황을 파악하게 도와줍니다. 또한 간병하는 사람이 주기적으로 날짜, 장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좋으며 주변에 달력을 걸어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넷째, 섬망 증상 중 환자의 시력과 청역이 저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시력과 청력이 저하되는 경우 주변의 자극을 구별하기 힘들어 환자의 불안감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력이나 청력이 저하되었다면 안경이나 보청기를 사용하여 보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째, 환자에게 불안감을 가중시킬 수 있는 불필요한 외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한 불빛, 그림자, 소음 등은 환자가 놀라거나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차분한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약물 치료

환자가 갑자기 심하게 초조해하거나 흥분 상태를 보일 때는 소량의 항정신병 약물을 사용하여 치료하기도 합니다.

 

적절한  영양 공급을 위해 수액과 적절한 영양 비타민 공급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다만 섬망 환자는 약물 부작용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수면제와 같은 불필요한 약물 사용은 중단해야 합니다.

 

섬망 증상 대처 방법

 

섬망 환자

 

섬망은 다른 신체 질환을 경고해 주는 것을 뜻하며 치사율도 높습니다. 따라서 섬망 증상이 나타난다면 의학적으로 응급상황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섬망이 나타나는 원인 질환이 해결될 경우 수일 이내에 증상이 호전되기도 하지만 원인을 찾지 못하거나 교정하기 어려운 경우 장기적으로 섬망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섬망 치사율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의료기관에 따르면 섬망 사망률은 40~50%로 환자의 절반 정도는 섬망 발생 후 1년 이내에 사망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주변 가족 및 보호자는 환자가 섬망 증상이 나타났을 때 대처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 섬망 증상이 나타나는 모든 환자는 즉각적인 진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 섬망 상태에서 흥분하게 되면 예상하지 못한 사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노인의 경우 심하게 불안해하거나 강박관념이 심할 때는 자극적인 소리나 빛을 피하고 조용한 환경에서 지내도록 배려해야 합니다.
  • 불안과 혼란을 경감시키기 위해 차분하게 현실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호자 또는 보호자의 이름을 가르쳐 주거나 현재 낮인지 밤인지를 알려 줍니다.
  • 환각이 발생할 때에는 그것이 무엇인지를 침착하게 가르쳐주거나 만져 보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림자가 생기는 물건은 치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 식사를 하거나 화장실 가는 것은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수준일 때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섬망 상태의 노인은 사고를 당하기 쉽기 때문에 보호받는 환경 속에서 충분한 관찰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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