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Newsmaru 2021. 8. 2. 23:45
질 사마귀로 불리는 곤지름의 본래의 질환명은 '콘딜로마(condyloma)'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성기 사마귀, 생식기 뾰루지 등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식기 곤지름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에 의해 질을 포함한 생식기 주변에 발생하는 것을 말하며, 병변 모양은 브로콜리, 닭 볏, 콩알과 같은 모양을 가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부분이 성접촉에 의해 감염이 되며 간혹 대중목욕탕 등에서 간접 접촉으로 감염되는 사례도 있습니다. 감염이 될 경우 대략 1~6개월 정도의 잠복기를 가지며, 보통 관계 후 2~3개월 뒤에 피부 병변으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남성과 달리 여성은 신체 구조상 병변을 직접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지 못해 증상이 악화되거나 주변으로 번지기가 쉽습니다. 곤지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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