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존층 파괴로 다가올 위험

태초에 지구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 지구는 소행성들과 끊임없이 부딪히고 중력이 강해지면서 뜨거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로 인해 모든 것을 녹여버리는 마그마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뜨거운 마그마로 인해 발생한 기체들은 지구의 중력 때문에 우주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갇혀 버립니다.

 

지구 최초로 대기가 생기게 된 시점입니다.

 

지구가 점차 안정화되고 마그마도 식기 시작하면서 지각이 형성됩니다.

 

단단히 굳은 마그마 위에 대기의 수증기가 응결해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이 비가 모이고 모여서 거대한 원시 바다를 형성하게 됩니다.

 

 

물은 반드시 생명을 동반하게 됩니다. 태양을  양분 삼아 광합성을 하는 생명체들은 다른 녀석들보다 훨씬 쉬웠을 것입니다.

 

특히 아직도 충분이 식지 않았던 뜨거운 지구에서 온 숫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탄소를 먹어 치우고 산소를 내뿜어서 산소로 지구를 가득 채우게 됩니다.

 

대기 중의 산소는 태양의 강력한 자외선 때문에 두 개의 산소 원자로 분해됩니다.

 

이 산소 원자가 다른 산소와 결합해서 세 개의 산소 원자로 이루어진 오존을 만들게 됩니다.

 

성층권에 형성된 오존층은 이렇게 만들어진 선물입니다.

 

오존층은 태양의 강력한 자외선으로부터 지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해서 지구에 생명체가 살기 좋은 환경 만들어줍니다. 하지만 오존은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프레온 가스입니다. 냄새도 없고 독성도 없으며 불에 타지도 않는 매우 안정된 프레온 가스는 덕분에 냉장고와 에어컨, 스프레이 등 산업 전반의 줄 수 있는 물질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프레온 가스가 대기 중으로 방출되며 이야기가 달라지게 됩니다.

 

프레온이 자외선을 받으면 염소 분자를 방출하게 되고, 이 염소 분자가 오존을 파괴하게 됩니다. 염소 분자 하나가 성층권으로 올라가면 최고 백 년까지 오르면서 10만 개의 오존 분자를 파괴합니다.


남극에 거대한 오존 구멍이 생긴 것을 발견한 인류는 부랴부랴 프레온 가스 사용을 금지하는 몬트리올 의정서를 발의했습니다. 하지만  한 치 앞만 보는 어리석은 인간은 돌이킬 수 없는 길을 택하게 됩니다.

 

의정서를 발의하고 50년이 흐른 지구의 오존층은 완전히 파괴되어서 더 이상 자외선으로부터 지구를 지켜주지 못합니다.

 

파장이 짧아서 강력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자외선은 이제부터 인류를 학살하기 시작합니다.

 

처음 남극 상봉에서 생겼던 오존 구멍과 가장 가까이에 위치에 있던 칠레에서 이미 국민의 절반 이상이 피부암에 걸렸고 야생동물의 대다수가 백내장에 걸려 눈이 멀었습니다.

 

호주에서 염색체 변이로 인한 기형아 발생률이 급증했습니다.

 

적도 부근의 나라들은 겁에 질린 국민들의 해외 탈출을 막기 위해 계엄령을 선포했습니다.

 

인류의 재앙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에너지를 잔뜩 먹은 자외선이 지구 표면을 직접적으로 타격 하자 온실 효과가 발생하자 지구의 기온이 상승했고 북극의 얼음은 전부 녹아 버렸습니다.

 

해수면보다 낮은 곳에 위치한 네덜란드는 국토의 대다수가 잠겼습니다.

 

난민 주의를 인정받은 네덜란드 사람들은 정든 고향을 떠나 주변국인 독일과 오스트리아 등으로 피난길을 떠납니다.

 

남태평양의 섬나라들은 하나도 없이 전부 바다에 잠겨 흔적조차 찾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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