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로니병 치료방법 (약물, 수술)

페이로니병이란 음경 백색막 내에 생긴 섬유화 결절이 백색막의 팽창을 방해하여 발기시 음경이 휘어지는 상태를 말하며 음경만곡증이라고도 합니다.

 

주로 중년의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발병 환자수는 점점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페이로니병이 발병되는 비율이 30대 남성에게는 1.5%, 40대는 3.0%, 50~60대는 4.0%, 70대는 6.5%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페이로니병이 발병하는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음경에 작은 외상이 생기고 치유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발생할 수 있으며 가족력, 노화 등이 페이로니병을 유발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페이로니병

 

※ 페이로니병 증상

  • 음경이 구부러짐
  • 음경이 짧아짐
  • 음경에 결절이 생김
  • 발기부전
  • 발기시 음경의 동풍

 

페이로니병은 자연치유가 되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방치할 경우 증상이 더욱 악화되기 때문에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페이로니병 치료 방법

 

페이로니병은 과거에 레이저 치료, 초음파 치료, 투열요법, 방사선 조사 등의 방법으로 치료를 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거의 시행되고 있지 않습니다.

 

현재 병원에서는 페이로니병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으로 주로 약물치료와 수술치료를 시행합니다.

 

약물치료는 페이로니병 초기 또는 급성기에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이미 증상이 만성화되었다면 수술치료가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

페이로니병 약물치료

  • 극초기 : 비타민E제제 이용 (항산화 작용 이용)
  • 초기 : 항염제 복용 또는 국소 주사제(트리암시놀론) 이용

※ 선천적으로 페이로니병을 앓고 있다면 약물치료는 효과가 없습니다.

 

수술치료

 

페이로니병 증상이 심하거나 약물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성관계에 어려움이 있을 경우에는 수술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경만곡증을 치료하는 외과적 수술은 백막주름법과 백막이식법이 있습니다. (비뇨기과에 따라 다른 방식의 수술 치료가 진행되기도 합니다.)

 

페이로니병 수술
<백막 주름 수술>

 

백막 주름법은 단순 봉합법으로 음경에 플라크가 존재하는 반대쪽에 같은 손상을 만들어 반대쪽이 늘어나지 않게 하는 수술 방식입니다. 이해하기 쉽게 봉합사를 이용해 플라크가 있는 반대편 백막 부분의 주름을 봉합하는 방법이라 이해하면 됩니다.

 

음경 조직을 그대로 유지하기 때문에 수술 이후 발기부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음경의 길이가 조금 짧아지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백막 이식법은 음경 만곡증을 유발하는 플라크 부위를 절제하고 피부와 동일한 진피를 이식하는 방식의 수술입니다. 음경의 길이가 짧아지는 문제는 없지만 수술 후 부작용으로 발기부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대비해 발기부전 치료를 같이 진행하면 수술 후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 비뇨기과 중에서 음경만곡증 치료 경험이 많은 남성 전문 병원을 선택하길 권장합니다. 첨단 장비를 필요로 하는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의사의 임상 경험이 많은 의원을 선택해야 예후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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