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물리치료 비용

허리나 어깨, 무릎, 고관절, 손목 등 근골격계(신경, 힘줄, 근육, 골격)가 손상되어 일상생활에 장애가 있을 경우에는 회복을 빠르게 하기 위해 약물치료 외에 물리치료를 진행합니다.

 

물리치료는 정형외과에서 진행하며 치료 종류는 표층 열치료, 심층 열치료, 전기치료, 냉온찜 치료 등으로 어떤 병원을 방문하나 비슷합니다.

 

보통 치료 시간은 30~40분 정도 걸립니다.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 경험이 없는 분들은 비용이 많이 나오지 않을지 그리고 내가 치료를 받고 지불한 금액이 정상인지 궁금할 수밖에 없습니다.

 

 

정형외과 물리치료 비용

 

물리치료 비용은 사실 치료비를 고민할 정도로 부담되는 수준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물리치료에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본인부담 비용이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단 근골격계에 문제가 생겨 통증이 발생하거나 기능 이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아닌 운동성 기능 향상과 균형 잡힌 자세를 위해 치료하는 경우에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에 해당합니다.

 

 

운동성과 자세 교정을 하는 경우 의료기기가 아닌 물리치료사 또는 의사가 손으로 치료를 진행하는데, 이를 도수치료라 합니다.

 

도수치료는 비급여 항목이기 때문에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치료 비용이 비싸며 실손보험을 가입한 경우에는 보험금을 돌려받을 수 있어 부담이 줄어들게 됩니다.

 

자세한 가격은 아래를 참고 바랍니다.

 

도수치료 비용 및 가격 (실제 치료 후기)

 

물리치료 비용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를 받는 경우 기본적으로 표심층 열치료와 심층 열치료, 전기치료의 3가지를 받게 됩니다. 3가지 치료를 받을 경우 비용은 병원 종류에 따라 다음과 같습니다.

 

• 의원급 : 1,700원
• 병원급 : 2,100원
• 종합병원 : 2,800원
• 상급종합병원 : 3,500원

 

콜드백과 같은 한냉치료를 받을 경우 비용이 추가되는데 추가금은 300~600원 정도 수준입니다. 즉 병원급에서 기본 물리치료와 냉동치료를 받아도 물리치료로 청구되는 금액은 2,500원 정도의 가격입니다.

 

<정형외과 두번째 이상 방문>

 

여기에 진찰료가 더해진 금액이 최종 확정 금액으로 다 합쳐서 3,000원 정도 됩니다. (진찰료도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 두 번째 내원부터는 진찰료의 50%만 청구돼야 하는데, 일부 병원에서 초진 때와 마찬가지로 진찰료의 100%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초진과 같은 진찰료가 나왔다면 잘못 적용된 것이니 바로 잡으면 됩니다.

 

처음 병원에 방문하는 경우..

 

초진 시에는 증상을 파악하기 위해 통증이 발생한 부위에 영상 촬영(엑스레이)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차트가 나오면 의사가 검진과 진단을 내리고 물리치료를 진행합니다. 이때 초진을 받는 분들은 진료비의 100%를 받으며 두 번째부터는 진료비의 50%만 받게 됩니다.

 

 

진찰료는 보통 본인부담금이 5,000원 정도 하며 영상진단료 역시 5,000원 정도의 금액이 청구됩니다. 따라서 처음 정형외과 방문해서 물리치료를 받는 경우 10,000원이 조금 안 되는 비용이 나오게 됩니다.

 

위의 진료비 계산서 영수증에는 약품비가 추가되어 2만원이 넘었지만 일반적인 물리치료에서는 만원 이내의 금액만 청구됩니다.

 

※ 물리치료 중에서 체외충격파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으며 가격도 5~6만원 정도로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물리치료 효과 있을까?

 

저의 경우에는 무릎과 손목 등에 염증이 생겨 물리치료를 받은 경험이 많은데 처방해준 약물을 복용하지 않고도 빠르게 회복되었습니다.

 

빠른 치료를 위해서라면 염증을 줄여주는 약과 함께 물리치료를 병행하면 회복 속도가 빠릅니다.

 

환자에 따라 물리치료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리치료는 관절에 생긴 염증을 포함하여 근골격계 손상을 회복시켜주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치료 효과가 나오기 위해서는 여러 차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정형외과 물리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한의원을 방문해서 침 치료와 물리치료를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