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기형종 원인, 수술내용

난소는 여성에게만 있는 신체 장기로 10대 초경부터 활성화되어 폐경기까지 여성호르몬을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난소에 지방, 연골, 치아, 머리카락 등 다양한 조직들이 존재하는 것을 난소기형종 합니다.

 

주로 가임기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나며 대부분 양성 종양이지만 간혹 악성 종양이 존재할 수 있고 자연소실이 되는 종양이 아니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합니다.

 

머리카락이나 연골, 치아 등과 같이 일반적이지 않은 조직들이 발견되기 때문에 위험할 것으로 보이나 실제로는 생명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양성 종양입니다.

 

 

난소기형종 원인

 

난소기형종이 생기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기형종은 대부분 선천적으로 존재하는 종양인데 크기가 작을 때는 발견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후천적인 요인으로 환경적인 변화와 건강상의 문제로 종양이 커지면서 발견됩니다.

 

 

가임기에 난소기형종 발병률이 높은 이유로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가장 왕성하게 이루어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난소기형종 증상

 

난소기형증은 일상생활에 불편할 정도로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주로 정기검진이나 다른 질환을 검사하다가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크기가 커진 경우에는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1. 하복부(아랫배) 통증
  2. 부정출혈
  3. 난소 꼬임
  4. 생리 불순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났다면 이미 종양이 크기가 커진 상태로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난소가 꼬인 경우 배를 찌르는듯한 통증이 느껴질 수 있으며,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난소 기능이 상실될 수 있습니다.

 

또한 기형종의 크기가 커져 난소의 정상 조직 비율이 감소하게 될 경우 임신이 어려운 난임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원인도 명확하지 않고 증상도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가임기 여성이라면 정기검진을 통해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난소기형종 진단은 초음파 검사, MRI 검사, 혈액 검사로 가능합니다.

 

자궁 초음파 검사의 경우 기형종을 발견할 수는 있지만 양성인지 악성인지 파악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악성의 의심되는 경우 종양을 직접 도려낸 후에 조직 검사를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난소기형종 수술 내용

 

난소낭종(물혹)의 경우 혹의 크기가 줄어들거나 자연적으로 사라지지만 난소기형종은 자연소실이 되지 않는 질환입니다. 

 

난소기형종은 대부분 양성이지만 드물게 0.2~2% 확률로 악성으로 변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임기를 넘어서는 45세 이상에서 발견되거나 10cm 이상의 크기를 가지는 경우 악성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크기가 8cm 이상일 경우 스스로 꼬이면서 난소를 괴사시키고 터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기형종의 크기가 너무 크면 난소를 떼어내야 할 수 있어 가급적이면 빠르게 치료해야 합니다.

 

치료 방식은 난소 조직을 최대한 살리고 난소 기능은 보존하면서 종양을 제거하는 복강경 수술을 주로 진행합니다. 복강경 수술을 진행할 경우 총수술비는 100~150만 원 정도의 병원비가 발생합니다.

 

 
 

※ 난소기형종 재발률

 

치료를 받은 10명 중 한두 명은 재발이 될 정도로 재발 위험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치료를 받았다고 해도 치료 이전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다시 한번 정밀하게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연령별 수술 방식

 

난소기형종이 있을 때 연령에 따라 치료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20~30대 여성의 경우 임신과 출산을 위해 난소를 보존하면서 기형종만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출산 이후인 40대 여성의 경우에는 재발성 기형종은 난소를 제거하며, 폐경 이후에는 기형종이 발견될 경우 양쪽 난소를 모두 제거합니다.

 

40대 이후에 난소를 제거하는 이유는 기형종의 재발 빈도가 높으며 40대 이후에는 악성 또는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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